5whys로 근본적인 문제를 찾고 정의하기 (feat.서비스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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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인 문제를 찾는 UX시나리오 작성법 (feat.5whys)

 

Pre-Activity 1.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가기 전에 테킷의 VOD를 통해

html/css 기초, 디자인 프로세스, 피그마 응용, 와이어 프레임 등과 프로덕트 디자인과 관련된 내용을 수강했다. 

오픈패스의 강의를 활용하신 거 같은데 내용이 알차고 아주 만족스러웠다! 

나름 전공자였기 때문에 대부분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리마인드를 위해 꼼꼼하게 보았고,

기초적인 개념들은 빨리 감기로 쓱쓱 넘겨 보기도 했음..ㅎㅎ

 

VOD 시청과 동시에 김지홍 강사님과 UX의 기본이 되는 '근본적인 문제 찾기'에 대한 다양한 액티비티 시간을 가졌다.

공백기 동안 죽어가던...나의 뇌에... 심폐 소생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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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상황에 대해서 자세히 그려보기, 그리고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질문해 보기

'나'의 경험을 기반으로 문제 상황을 인식하고, 문제 해결 방법을 찾아보는 시나리오 작성 액티비티를 진행했다.

나는 내가 겪고 있던 실제 경험을 그대로 가져와서 사용했는데, 꼭 작성자 본인의 실제 경험이 아니어도 괜찮다.

이 활동의 목표는 솔루션 도출이 아니라 사고의 확장과 탐구를 위한 것을 명심하기.

1. 문제 상황의 시작점을 찾을 수 있는 As-is 시나리오 작성 ⓒ박지현

2. 문제 상황 속에서 객관적/주관적 문제 요소 분리하기 ⓒ박지현

3. 주관적 문제 요소에서 우선 순위 선정 후 1순위의 문제 상황을 더 자세하게 묘사하기 ⓒ박지현

4. 문제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 떠올리기

5. 아이디어가 적용된 To-be 시나리오 상상해서 적어보기 ⓒ박지현

6. To-be 시나리오의 주관적 문제 요소들을 기술 영역으로 구체화 시켜보기 ⓒ박지현

7. 1-6의 과정 요약 정리 ⓒ박지현

8. 5whys기법을 활용해 문제 상황을 더 깊게 파고 들어보기 ⓒ박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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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본다면 8가지의 단계를 거쳐 천천히 사고를 확장시키는 경험을 해봤고, 끝까지 딥하게 파고 들어가는 과정이 재밌었다. 

 

그중 내가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6. To-be 시나리오의 주관적 문제 요소들을 기술 영역으로 구체화시켜보기

8. 5whys기법을 활용해 문제 상황을 더 깊게 파고 들어보기였고,

동기들도 5whys에서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많이 보이셨음ㅎ

 

To-be 시나리오의 주관적 문제 요소들을 기술 영역으로 구체화시켜보기

이상적인 To-be 시나리오가 완성되기 위해서는 터치포인트 : 사용자가 목적을 달성하기까지 발생하는 행동 혹은 감정들

을 잘 파악하고, 이 터치포인트에 어떤 기술적인 문제가 있는지, 핵심이 뭔지 알아내야 한다.

즉 이상적인 터치포인트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 기술, 방법 등에 대한 정리가 명료해야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기술적인 스터디 진행의 필요성을 느꼈다. 실무를... 겪어보지 않았다면

쉽게 떠올리지 못할 영역인 것 같기 때문에 내가 미리 찾아보고 공부하는 게 정답일 듯싶다.

 

5whys기법을 활용해 문제 상황을 더 깊게 파고 들어보기

5whys는 간단히 말해 문제 상황에 대해 4살짜리 아이로 돌아가서

"왜?"를 끊임없이 질문하면 되는 것. 평소에도 항상 질문이 많고, 궁금한 건 못 참는 성격이라 

꼬리 질문의 형식으로 왜?를 던지고 답하는 건 어렵지 않았다. 

 

어려웠던 점은 내가 던지는 질문이 원인을 찾는데 도움이 되냐 확신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강사님께서 활동의 목표는 솔루션 도출이 아니라 사고의 확장과 탐구를 위한 것 

이라고 다시 한번 일깨워주셨고, 결국 정답과 오답은 없다는 걸 알게 됐다.

 

현상 덩어리를 분절하고, 행동 단위 / 감정 단위로 나눕니다.
이를 통해서 문제가 되는 면면을 상세히 살펴보는 겁니다.

 

 

실제 사용되는 프로덕트를 개선하기 위해서 팀원들과 함께

이 시나리오의 과정을 거쳐보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던 활동이었고,

시간이 되면 팀활동에서 써먹어 봐야겠다고 생각함.